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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랑먹고놀기/집떠나면 여행

강아지랑 제주여행 마지막기록

by 호미호미갱갱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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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랑 제주여행 마지막기록 

 

후다닥 후진 숙소를 나가자, 체크아웃 후다닥 하고 카페로 왔다.

월정리 토끼문, 입장전 가방에 넣고 강아지 출입가능여부 물어봤고 가능하다고 해서 같이 들어왔다.

<4월13일>

 

순우유케익? 진짜 ... 존맛임. 적당히 달고 존맛탱이다.

월정리 떠나기전 한번더 먹으러 오려고 했는데 못갔다. 아쉬워라. 

진짜 핵존맛임!

 

매장도 넓고 바다 앞이라 성수기때는 미어터지지않을까?

여튼 우유케익은 최고였다.

 

카페에서 바닷바람+ 해무 구경하다가 식당 오픈 시간 맞춰서 갔다.

반려동물 인증 장소라니, 세상 귀엽.

 

돈까스랑 알리오올리오 먹었다

세트 안시킴, 주문하고 보니 세트 있는거 봤다. 음료 2캔 안먹고 싶어서 그냥 수정 안함.

 

혹시 델몬트?

 

크림이나 로제, 토마토 파스타는 평소 자주 먹어서 오일로 시켰는데, 세상 존맛이다. 

아주 완벽한 선택이었다. 

돈까스는 엄청 두꺼운데, 먹다보니 턱이 아팠다;

먹을수록 질렸다. 맛있는데 끝까지 안맛있다. 난 역시 경양식돈까스가 좋아! 얇은 돈까스면 더 좋아.

밥 먹고 스누피 가든 갔다.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강아지 동반 입장 되는 요일이 따로 있었다. 

내가 간 달은 수요일이었고 수요일이여서 가봄.

현장구매 했고 강아지랑 오면 물 한병 준다. 

실내는 이동가방에 넣어야 하고 실외는 2미터?1미터? 이내로 리드줄을 잡아야 한다.

 

물병도 귀여운 스누피가든.

강아지 동반 가능 요일은 인스타그램으로 확인 가능하고 스누피가든 치니까 바로 계정이 나왔다.

 

평소 사진 잘 안찍는 사람들의 사진 찍기 포즈.

저렇게 떨어져서 뭐해요?

 

망원경 안에 사는 스누피.

 

도장 다 찍었다.

가기전에는 조금 망설였다. 이 금액을 내고 가는게 맞을까? 그 만큼의 매리트가 있을까 했는데, 제주 여행 중 제일 알찬 관광지였다.

사진도 천오만장 찍고 힐링힐링, 진짜 재미있었다.

 

세번째 숙소 체크인 했다. 

여긴 공용휴게실. 여기서 고기 구워먹었다. 가스버너랑 불판 있음.

 

체크인 해놓고 동문시장 갔다가 근처 우무에서 푸딩 2개 사기.

커스타드랑 초코 샀는데 우리는 커스타드가 입에 맞았다.

 

<4월14일> 

 

숙소 1층에서 세탁기 돌리기. 건조기도 있었는데 시간이 계속 늘어가는 바람에 결국 근처 빨래방 갔다는 이야기.

 

 

피곤하니

 

동문시장에서 사온 흑돼지 굽기.

고기만 구워서 방에서 먹었다.

숙소는 월정리 바람의언덕이라는 펜션인데, 바다뷰가 끝내준다. 너무 좋음.

휴게실에서도 이렇게 바다가 보이지만 방 침대에서 누워서 보는 바다뷰가 끝내줬음.

14일은 동네 마실 하며 맛있는거 먹으며 숙소에서 쉬기로 했다.

 

저녁은 치니가 근처에서 해물짬뽕이랑 파전을 포장해와서 먹었는데, 사실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 먹긴 먹었는데 먹을 정신이 없었음.

왜냐면, 저녁에 산책 나가다가 자갈밟고 미끄러져서 발목이 삐였다. 근데 너무 아파서 제대로 걸을수 조차 없었음.

밤에 다쳐서 바로 병원은 못갔다.

 

<4월15일>

 

다음날 병원 갔는데 인대가 끊어졌다고 함. 염병한다 진짜.

수술 할 정도는 아니고 움직이지 말고 잘 쉬란다.

하. 

어이없어.

 

약짓고 나오면서 맥날로 아침 때우고 함덕해수욕장  어촌계 쪽에 정자 있길래 누워서 쉬었다.

어이없어.

치니 혼자 바다 구경 가기.

 

약 먹어서 그런지 꽤 걸을만 해서 혼자 화장실도 댕겨왔다.

그런 나를 찍는 치니.

 

밤비행기여서 그 전까지 뭐하나 싶다가 좀 살만하니 한군데라도 더 가야지 싶어서 온 카페. 

진짜 너무 예뻤다 ㅠㅠ 

두발 멀쩡했으면 사진 만장 찍을 곳.

 

예쁘고 나발이고 호미는 그냥 자고 싶을 뿐이고.

 

잘놀다 갑니다.

저녁은 공항 롯데리아에서 해결 했는데 이동가방에 넣으면 강아지도 들어올수 있다고 했다. 요즘은 강아지랑 여행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물어보면 의외로 반려견동반 식당이나 카페가 꽤 있는듯?  롯데리아는 진짜 전혀 안될것같았는데, 혹시나 해서 물어봤더니 된 케이스. 싱기방기. 식당 가기 불편해서 어쩌다보니 아점도 햄버거 저녁도 햄버거가 되어버린 아쉬운 여행.

아 자갈,,,,,,, 진짜 짜증나네. 내리막길 자갈 조심하십쇼. 

 

 

조만간 또 가야지!!! 가자!! 제주도!

 

 

14일 저녁 짬뽕이랑 파전 41,000  

15일 맥날 10,400 /  모알보알 14,000 / 저녁공항롯데리아14,100

그 외 편의점에서 자잘하게 사서 안 쓴 것도 분명 있을듯.

총 식비(?) 788,500인데 플러스 마이너스 일이만원 될 것 같으니 80으로 치고

 

sk렌터카 7박8일 아반떼 382,970 

대한항공 인당 왕복 25,600원 ( +인당 왕복 마일리지 10000) =2인 51,200

대한항공 강아지 운송 비용 왕복 6만원

숙소 3군데 총 542,450

 

7박8일 강아지랑 제주여행 총 경비 1,836,620

 

 

 제주도 바가지다 비싸다 해도 여기저기 가성비 맛집 잘 찾아 돌아다녔는지 생각보다 덜 나왔다.

2박3일,3박4일 해외 갔을때보다 적게 나왔네.

아 해외 가고 싶..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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