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패밀리오토캠핑장, 강아지 놀이터 있어서 좋았다.
지난 주말 캠핑을 다녀왔다. 어느덧 6번째 캠핑.
더 많이 간 것 같은데 6번째라는것에 놀랍고 파쇄석은 처음이란것에 또 놀랐다.
세상에나.
발포매트,이불, 침낭 깔고 잘 자긴했는데, 에어매트 있었으면 더 안락했을듯.
이런 환경에서도 잘 자는 우리, 제법 웃겨요.
예약은 캠핑톡이라는 어플에서 했다.
캠핏,탱큐캠핑,캠핑톡 세가지 어플을 사용하고 있는데 어플마다 같은 캠핑장이라고 예약가능한 구역이 다르기도 하고 뭐 여튼 신기함.
제천패밀리오토캠핑장은 엄청 넓다. 처음에 예약할때 당최 어디를 해야 할 지 모르겠음.
블로그를 봐도 속시원한 답이 없었다.
그러다가 어떤 글을 보게 되었는데 10번이 앞에 주차 해놓으면 프라이빗하게 사용하기 좋다길래 보니 이미 누군가 예약.
그럼 그 옆 11번도 비슷하겠지 해서 예약했다.
정확한 명칭은 펜션앞캐노피사이트11번
도착해서 관리동에서 쓰레기봉투 받고 사이트로 가니 다른쪽에 자리 비었으니 그쪽으로 가도 된다고 하셨다.
결국 우리는 3번으로 옮김.
펜션앞캐노피3번.
결과적으로 만족. 화장실도 가깝고 개수대도 가깝고 아 물론 11번이 화장실,개수대는 더 가깝긴한데 거긴 비상용자리인듯함. 사장님 오토바이 주차장 느낌이였음ㅋㅋ.
펜션캐노피 3,4,5번이 적당히 구석져서 괜찮은것 같다.
애견운동장사이트는 공터에 텐트가 다닥다닥 있는 느낌이라 괜찮을듯 하면서 모르겠다.
숲속사이트도 있는데 여기도 그닥, 우리랑은 안맞을듯.
우리는 구석에 찌그러져있을게요.
12시 좀 넘어서 들어와서 텐트 치고 바로 살치살 굽기.
캐노피 있는 곳으로 예약을 해서 텐트는 플라이는 안씌우고 이너만 세웠다.
너무 간편해 최고야 짜릿해.
점심때 맥주랑 살치살, 부채살로 배채우고 강아지놀이터에서 놀고. 낮잠.
역시 캠핑와서는 낮잠이지.
저녁은 어묵꼬치랑 삼겹살.
밤에는 쌀쌀해서 불멍하기 너무 좋았다.
불 피우면 딱 적당한 온도.
폐교한 학교를 개조해서 만들었다나, 암튼 마루복도 걷는 느낌 너무 오랜만이야.
아침마다 관리동에서 콩나물국을 주신다는데, 우린 싸온음식을 처리해야해서 못먹었고요. 다음에 가면 먹어봐야지.
계곡도 있고 강아지놀이터도 있고 이래저래 강아지랑 가기 좋은 곳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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