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근교애견캠핑, 소갈비찜 먹으려고 갔지
몇년전부터 너무 가보고 싶었던 식당. 태평소국밥.
매운소갈비찜이 존맛탱이라는데 너무 궁금했다. 가는건 문제가 아닌데 식당이 애견동반이 안되니 포장해도 먹을 곳이 없음.
근처 캠핑장을 봐도 죄다 풀예약.
그러다가 이번에 드디어 갔다.
태평소국밥 둔산점에서 매운소갈비찜 소 포장.
캠핑장은 청주현도오토캠핑장으로 갔다.
대전에서 접근성이 좋아서 항상 주말엔 예약이 다 차있었는데 이번엔 운좋게 자리가 있어서 냉큼 예약 했다.
청주시에서 운영하는거라 금액도 저렴하고 심지어 강아지까지 동반 가능한 곳이다.
원터치텐트에서 드디어 업그레이드 했다.
폴라리스 케페우스 돔텐트.
돔텐튼데 앞에 쬐끄만하게 전실도 있다. 나름 전실텐트임.
우리처럼 짐 없는 사람은 둘이 사용하기 알맞음.
드디어 뵙는군요. 태평소국밥 매운소갈비찜님.
진짜ㅠㅠ 졸라 먹고 싶었다고.
기대를 엄청 했는데 기대한만큼 엄청 맛있었다.
진짜 고기가 야들야들 아주 그냥 죽여줌.
캠핑장에서 이렇게 산들뷰 보고 먹으니까 더 맛있는거 아닐까 싶기도 한데, 암튼 그냥 존맛탱임.
또 먹고 싶다...
선풍기 안샀으면 어쩔뻔했을까
뒤졌긋지.
선풍기 키고 텐트 문 싹 열어놨더니 시원해서 잠이 솔솔.
한숨 잤다.
이제 저녁을 먹어야지.
캠핑은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살치살이랑 삼겹살, 목살까지 콸콸콸
하이볼에 빠져서 콸콸콸
진짜 너무 맛있었다.
새 텐트 치고 신고식도 제대로 했다.
비가 어찌나 억수같이 쏟아지던지. 하이고
https://www.youtube.com/channel/UCE2YG6NqVkQs5ddbcfmdkVw
다음주에 올라갈 캠핑영상 채널 🔺
비오는날 캠핑은 제일 걱정이 텐트 말리는건데 아침에 해가 엄청 나길래 후다닥 말리고 후다닥 정리했다.
정리하고 나오는길에 비가 쏟아져서 빨리빨리 준비하길 잘했다며 ㅋㅋ.
갈수록 재미있어지는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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