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호수공원에서 강아지랑 텐트치고 피크닉

기흥호수공원에서 강아지랑 텐트치고 피크닉 

 

2017년에 구매한 텐트를 드디어 개봉하는순간 .  

택배송장까지 붙어있는 무시무시한 유물 ㅋㅋ 

 

코로나4단계로 한강에서 텐트 못치는 시기였다  . 

텐트치고 피크닉 하고 싶은데 .. 

광클 ㄱㄱ 

나는 경기도 시민이라 경기도로 검색 해봄 

아무래도 서울보다는 선택지가 있는 편인듯 

근데 역시나 코로나로 막힌곳이 많았고 찾았다 ! 

 

기흥호수공원에 강아지운동장이 있는데 그 앞 피그닉장이 따로 있다 

크 날씨 좋고요 

 

기흥레스피아로 네비 찍어서 가면 된다. 

처음에 레스피아로 들어오면 주차장이 하나 있고 직진하는 길이 있는데 직진하지 말고 첫번째 주차장으로 들어가야함 

우린 직진했다가 못찾아서 거기 계신분께 물어서 다시 내려옴 

 

나무 계단을 넘어가면 피크닉장 

이날은 잔디밭에 아무도 텐트를 안쳤다. (다음날 또 갔는데 텐트치고 놀고계심) 

 

 

푸릇푸릇하구나 

 

호미야 덥지

 

기흥호수공원 레스피아 강아지운동장 

따로 입장료는 받지 않고 들어갈때 강아지등록번호를 적어야한다. 

호미는 내장칩하고 받은 외장이름표도 있어서 바로 등록번호 적고 들어옴 

 

 

대형견과 소형견 노는곳이 분리 되어 있고 

들어가자마자 시바견 친구가 놀러옴 

호미도 꽤 관심이 있었나봄 

 

지 기분 좋으면 같이 킁킁이 하다가 

기분 나쁘면 짖는 호미;

 

킁킁킁 

 

 

곳곳에 파라솔과 의자가 있다.  

날씨가 워낙 더운 한여름이여서 사람들이 별로 없음 

8월15일 땡볕 

 

 

강아지운동장 앞 잔디광장 피크닉장 

 

우리는 구석탱이에 자리 잡음 

 

 

작은 나무 그늘밑에 쳤는데 햇빛을 가려주지 못하네 

바람이 들어오긴 하지만 더웠음  

 

이날 준비 없이 텐트랑 의자만 딸랑 가지고 간거라 많이 아쉬워서 다음날 또 갔다 ! 

스벅에서 받은 쿨러랑 즉석식품까지 챙겨서 갔는데  

이날은 울창한 나무밑에 텐트를 쳐서 꽤 시원했음 

 

성공적인 피크닉 ! 

 

집이랑 더 가까우면 좋겠지만 피크닉 하고 싶을때 가면 좋을 기흥호수공원.  

기흥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