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씨칼국수 본점, 물총조개,주차장

대전 오씨칼국수 본점, 물총조개,주차장

 

 

오랜만에 대전을 갔다. 

목적은 다른곳이였는데 어찌저찌 하다 보니 대전도 갔고 오씨칼국수도 갔다.

 

오씨칼국수는 도룡점과 삼성본점 딱 두개 있다고 한다. 

지도 검색만 해도 엄청 많이 뜸. 

토요일 오후 5시쯤 갔는데 20분 정도 기다렸다. 회전률이 굉장히 좋은편.

 

 

처음엔 칼국수 2개 먹으려고 했는데 다들 물총+칼국수 조합으로 먹길래 우리도 그냥 그렇게 주문했다.

 

메뉴는 아주 간단하다. 

해물파전도 시켰어도 먹을 수 있었을듯.

 

 

전체적인 총평을 말하자면, 처음엔 음,, 이런느낌 ! 

엄청엄청 기대를 많이 하고 온지라 엄청 특별한 맛일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그냥 지극히 평범한 칼국수+물총조개 였다. 

물총조개는 국물이 칼칼해서 소주 안주로 좋을 것 같았고 칼국수는 정말 평범한 맛. 

오빠는 오히려 별로라고 할 정도. 

난 그냥 저냥 김치랑 잘 어울리는 맛정도. 

김치가 매콤했는데 나는 김치가 너무 맛있었다. 그렇지, 칼국수 집은 무조건 김치가 맛있어야지. 

매운거 못먹는 사람들은 김치 아예 못먹을듯. 

 

주차장은 건물 바로 뒷편에 준비 되어 있다. 나는 우리집 강아지 호미랑 같이 갔는데, 오씨칼국수 애견동반 검색 해보니 불가라고 되어 있었다. 그래서 오빠가 차에 있고 내가 번호표 뽑고 기다리고 있다가 차례되면 호미는 차에 두고 후딱 와서 후딱 먹고 갔다. 

전용 주차장이 있으니 가능한 일. 

원래는 선화동실비식당 가고 싶었는데, 거긴 주차장이 없어서 호미 두고 들어가기 힘들 것 같아서 오씨칼국수로 선택한 부분. 

 

김치가 맛있어서 나는 만족했다. 오빠는 매우 불만족 ㅋㅋㅋ 

근데 김치 때문에 한번은 더 갈 것 같은데 난.

근처 여행가게 되면 물총조개 포장해서 술 안주로라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