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종류별로 사보자

하이네켄흑맥주를 사러 나왔는데, 없다. 

세븐일레븐,gs편의점,cu 다 가봤는데 없다! 

편의점 한바퀴 돌고 특이한 맥주들만 다시 사러 다녀왔다. 

진라거, 순한IPAV플래티넘,네이버호랑이행님웹툰이랑 콜라보인가보다. 백양 BYC맥주. 

세상에나. 왜이러니. 

진짜 특이하다. 

다른 특이한 맥주들도 많았지만 너무 과한(???) 맥주는 안땡겨서 적당히 웃긴것만 사봤다. 

 

과하지않고 적당히 먹을만한 느낌의 맥주들. 

하이네켄흑맥주 완전 먹어보고 싶었는데, 없어서 아쉽네. 

왜 안팔지. 어디 팔지?

대형마트 가면 파려나. 

 

곰표, 말표가 첫 주자 아닌가. 

특이한 맥주의 시작. 

한때 한창 곰표, 말표 난리 났을때 동네 씨유 편의점을 다 가봐도 없더니 이제는 곰표, 말표 엄청 둘다 많다. 

그래서 말표를 사봄. 흑맥주가 먹고 싶었다구요 . 

 

진라거는 뭔가 되게 그 진한 느낌의 내가 싫어하는 맥주맛이였다 ㅋㅋ 

'라거'라고 적혀있는 맥주가 나랑 안 맞음. 

그래서 내가 라거가 뭔가 인터넷을 검색 해보았는데, 봐도 모르겠음. 

뭐라뭐라 설명을 하는데 모르겠음 . 

여튼 나랑 안맞음. 

아니 라거 좋아하시면 클라우드도 맞을실거예요라는 지식도 봤는데, 나 클라우드 완전 좋아하는디유. 

그래. 진라거가 나랑 안맞았다고 생각하자 그럼. 

휴. 

 

나는 흑맥주를 안좋아한다.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흑맥주는 별로 안맛있었다. 

그런데 왜 흑맥을 그렇게 찾아다녔는가 하면, 유튭 보는데 하이네켄흑맥이 맛있다고 해서 ... 그냥 찾아 나섬 . 

결국 못샀지만. 

곰표  흑맥은 끝에 커피 맛이 났다. 신기한 맛이였다. 

흑맥을 뭐 거의, 10년만에 먹은 느낌인데 생각보다 괜찮았음. 

흑맥 안좋아하던사람이 나이 들면 흑맥 맛을 알게 된다는데, 오 내가 그런가. 

 

맥주 안주로 편의점에서 오징어 샀는데, 진짜 비쌈. 

한마리가 팔천얼만데 엄청 비싸다. 

세상에나! 

강원도 가서 오징어 사와야지. 

그래도 맛있으니 괜찮아.  

 

오징어를 잘라서 에프에 구웠는데, 손 같이 나왔다. 타노스 오는거 아닌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