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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랑먹고놀기/사부작

수원스타필드 코코스퀘어 강아지 데이케어

by 호미호미갱갱 2024.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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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타필드 코코스퀘어 강아지 데이케어 

 

어지간하면 호미를 혼자 집에 두지 않으려고 하는 편, 가끔 유난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개동생 혼자 있으면 외로우니까 어쩔수엄슴.

암튼 그래서 이번에도 호미를 데리고 나갔다.

 

원래 계획은 호미 두고 우리끼리 가서 밥 먹고 오려고 했는데 검색해보니 식당 근처에 수원스타필드가 있고 거기 내에 코코스퀘어 유치원이 있었다. 데이케어라고 해서 시간당 금액 받고 맡아주는 시스템도 있었음. 

금액대도 적당한 것 같아서 코코스퀘어로 달려감. 

데이케어를 맡기면 사진을 보내주신다. 

한껏 내려간 꼬리, 난 누구 여긴 어디. 전 왜 여기 혼자 남겨진 거죠. 

이 사진 보고 너무 가여웠음. 차라리 집에 혼자 있는 게 나았을까. 

 

예전에 훈련사쌤이 티비에서 그랬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듯이 강아지도 다르다고, 사람들도 클럽 싫어하는 사람 있듯이 애카 같은 곳이 강아지에게는 클럽 같은 곳이라고. 애카 싫어하는 강아지 당연히 있다고. 호미는 강아지들도 싫어하고 외부인도 싫어한다.

그래서 애카나 반려견놀이터 가면 강아지들 피하기 바쁘고 짖기 바쁜 편이다. 

그런 애를 이런 곳에 혼자 두었으니 얼마나 스트레스받을까 싶었음; 

 

 

 

 

암튼 코코스퀘어의 장점. 

수원스타필드 8층엔 펫파크가 있다. 

그리고 거기에 강아지유치원이 있음. 이렇게 유치원쌤이랑 펫파크 킁킁이 뛰뛰를 한다. 

8층이고 강아지 운동장도 있고 외부와 단절? 되어 있어서 오히려 안전한 느낌.

 

 

이렇게 호미가 싫어하는데 굴하지 않고 호미를 쓰담듬는 손길에 감격(?)함 

호미는 낯선 것에 대한 거부감이 굉장한 편인데, 적응하면 아무렇지 않아 한다. (너무 당연한 소리임)

한창 사회성을 기르고 호기심을 풀 나이인 한 살 이전에 앞다리 골절수술로 입원하고 집에서 재활만 해야 했던 몇 달 동안, 호미에게는 세상이 두려움의 대상이 된 것 같다.

이후 애견카페나 반려견놀이터에 자주 갔지만 이미 닫힌 마음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고 인간 두 명도 세상과 활발한 교류를 하는 인간이 아니라 더 쉽지 않았음. 

그런데 이렇게 쌤이 닫힌 호미 맘을 마구마구 두드려 주는 느낌이라 나는 이 사진 받고 좋았는데 호미는 안 좋았겠지ㅋㅋㅋㅋㅋㅋ 

 

 

밑에 사진 두 장은 바우라움 유치원 체험당시.

 

데이케어가 처음은 아니다. 

위 두 사진은 바우라움 유치원 체험 한 날. 유치원 이전으로 포털사이트에 무료체험 예약이 있길래 해봤음. 

3시간이었고 첫날이라 그런지 하네스 필수지참. 저렇게 손 주고 하는 거 보면 너무 귀여워,,,,, 

상담도 꼼꼼히 해주시고 좋았다.  집이랑도 가까워서 접근성도 매우 좋았음. 

호미는 호기심도 많고 겁도 많은 아이라고 했다. 녜 맞는거같아영. 

 

 

우선 두 번의 유치원(데이케어) 이용해 본 소감은 매우 만족이다. 

우리끼리만 놀다가 새로운 친구에게 눈 뜬 느낌이랄까. 

요상하게 기분 탓인지 첫 유치원 다녀온 후로 자꾸 놀고 싶어 하는 기분이랄까?

개인적으로 국내여행을 굉장히 자주 다니는 편이다. 놀이터도 자주 가고 산책이야 하루 최소 2번은 꼬박꼬박 나가고. 근데 뭔가 이상하게 놀고 싶어 하는 느낌이랄까. 

뭔가 클럽 처음 갔는데 어라, 여기 완전 신세계야!라는 느낌을 받고 한 번 더 가고 싶은데,라고 생각하는 뭐 그런 느낌이랄까. 

처음엔 적응이 힘들어 쭈구리였지만 이제 좀 적응해서 궁댕이 흔들어 보려는데 집에 가야 해서 아쉬웠을까. 

오빠는 아니라는데 나는 그런 느낌이햐. 

 

글이 겁나 길어졌네. 

스타필드가 강아지동반 되는 엄청난 쇼핑몰이지만 식품관은 강아지가 들어갈 수 없다. 물론 동반되는 식당, 카페가 있긴 하지만 취향이 아닐 수도 있고. 그럴 때 코코스퀘어 데이케어 맡기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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